실리콘 밸리에서 개발자로 일해봤던 경험을 끄적여 보려고 한다.
내가 근무했던 지역은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중간에 위치한 샌머테이오의 스타트업 회사이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국내 일반 회사와 유사했지만, 그 안에서의 환경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다.
이전에 일하던 곳은 국내 스타트업이었으나, 조금 딱딱한 분위기였던지라 차이점이 확연히 느껴졌던 듯 하다.
내가 일했던 영역은 가상 컴퓨터 SW 영역이었다. 운영체제와 리눅스를 잘 다루는 것이 중요했다.
나의 할당 업무량만 충족 한다면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그 중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줬던 것 위주로 4가지 이야기해보겠다.
# 업무 영역의 자율성
내가 일했던 곳이 작은 회사였기 때문도 있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를 쉽게 차지할 수가 있다.
당시, 백엔드 개발 부분을 맡고 있었지만 내가 개발한 영역에 대한 기술적 마케팅도 해볼 수 있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곧바로 CTO에게 제안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
다른 분야의 업무도 배워 볼 수 있었고, 개인 개인의 아이디어를 상당히 존중해주기 때문에 일하는 재미가 있었다.
또한 높은 사람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해주었다.
# 실리콘밸리 지역의 우수한 SW 회사
일단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아도 전부 들어본 회사이다. Google, NASA, Oracle 등의 회사가 위치해있다.
어렵지 않게 우수한 회사의 개발자들과 이야기 해볼 기회를 가지고, 어떤 공부를 해야 성장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
# 점심식사
미국은 음식을 먹으러 나가려면 차로 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회사 내에 식당이 없다면 회사 앞으로 푸드 트럭이 오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가 많다.
# 근무 시간
IT 회사의 대부분은 근무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동적인 업무시간을 제공한다.
사옥 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세션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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